강원 철원소방서는 이달부터 NH농협은행 철원군지부, 드림디포 동송점의 협조를 받아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은 은행 방문고객들이 번호대기표를 뽑게 되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대한 홍보문구를 접할 수 있고 드림디포는 고객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받는 영수증에 문구를 명시해 인식하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주민홍보는 지난해 3월 동송읍 장흥리에서 컨테이너 주택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남흥우 철원소방서장은 “더욱 많은 관내 업체들과 협력해 안전한 철원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관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위생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각별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군민들에게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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