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유용미생물(EM) 배양시설(복합기)를 추가 설치한다.
유용미생물(EM)은 사람에게 유익한 수십 종의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산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친환경 세제로 이용되기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처리할 때 분무해 악취를 제거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3개소는 신정동 양천근린공원, 목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신월4동 주민센터에 위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4번째 EM복합기는 지리적으로 외곽에 위치한 신월 1·3·5동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신월5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다.
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8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간이 보급기를 통해 발효액을 보급한다.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1인당 1~2리터 정도의 빈 용기를 준비해 발효액을 무료로 받아가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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