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남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짓는 '포레나 거제 장평'을 바뀐 금융조건으로 재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유형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84㎡A 195세대 △84㎡B 45세대 △99㎡ 22세대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최근 조합원을 비롯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지난해 론칭한 주택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했다.
또, 한화건설은 입주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를 적용하고, 분양가도 3.3㎡당 860만~960만원대로 낮췄다.
이 단지는 14번 국도와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이 인접해 경남 통영시와 부산시 등 광역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고현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으며, 20개 이상 노선이 다니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가깝다.
단지 도보권에 장평초등학교와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교육시설도 잘 갖췄다.
생활 인프라로는 디큐브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Lawn Court'와 'Sailing Road' 등 조경 공간이 조성되며 △레이디 가든 △티 가든 △카사 파크 등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세대는 대부분 남향 위주 및 판상형으로 배치하고, 모든 타입에 파우더룸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세대 간 소음 문제를 고려해 300mm 세대 간 벽체를 적용할 예정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위치한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최근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