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투입해 올 상반기내 완공…주변 체육시설 연계 대회유치
강원 철원지역 사회야구단이 사용하는 정규 규격의 인조잔디 야구장이 조성된다.
14일 철원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에 갈말읍 군탄리에 총사업비 20억원(국비 3억원)을 투입해 야구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현 야구장은 체계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비정규 시설로 사회인 야구단의 이용률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각종 경기운영과 대회유치 등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인조잔디 그라운드와 선수대기실 등 생활체육에 필요한 시설들이 조성되며 관내 사회인 야구단의 활발한 생활체육활동은 물론 향후 각종 대회유치 등 체육마케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규 군 관광문화체육과장은 “금년 상반기 철원 인조잔디 야구장 조성을 통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주변 체육시설과 연계 가능한 복합생활체육타운의 기틀을 구축해 각종 대회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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