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부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11.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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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기준 관내 모든 가구 대상
태블릿 PC 이용해 조사… 조사요원 사전교육
부천시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통계청과 함께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틀을 제공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대상은 2019년 11월 1일 기준 부천시 모든 가구와 거처로 총 343,620개소다. 조사대상에는  빈집을 포함 오피스텔, 기숙시설, 고시원, 고시텔, 비닐하우스 등도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종이가 아닌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CAPI)를 처음 도입해 조사원들이 태블릿에 있는 지리정보 와 거처 위치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 바로 입력함으로써 신속·정확한 조사가 가능해진다. 사무실에서는 조사원의 위치 정보와 조사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시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대책 수립을 위한 준주택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성 예산법무과장은 “내년에 있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를 설정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기초자료로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