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계룡건설과 함께 대전시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짓는 '목동 더샵 리슈빌'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993세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715세대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39㎡ 18세대 △59㎡ 189세대 △84㎡ 508세대다.

목동 더샵 리슈빌이 들어서는 대전 중구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거주기간 제한이 없고,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오룡역이 가깝고, 동서대로를 통해 대전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대전역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어 전국으로 이동하기 쉽다. 오는 2024년 충청권광역철도 용두역이 개통 예정이며, 2025년에는 도시철도 2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이 개통한다.

목동 더샵 리슈빌은 중앙초등학교와 맞닿은 '초품아' 단지이며 △목동초 △충남여중 △충남여고 △대성중 △대성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대전 교육 1번지'로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는 선화구역과 선화B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2800여가구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 판상형과 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지상 조경을 차별화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를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 △맘앤키즈카페 △도서관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하게 계획했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4-16번지에서 개관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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