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렌터카 예약·결제도 원스톱 지원
야놀자, 렌터카 예약·결제도 원스톱 지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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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카와 업무협약 체결…렌트 차량 배송도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왼쪽)와 이영훈 딜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중이다. (사진=야놀자)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왼쪽)와 이영훈 딜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중이다. (사진=야놀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플랫폼인 '딜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제휴상품 개발 및 판매 △차량 임대 관련 시스템 고도화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을 약속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야놀자와 딜카 시스템을 연계해 야놀자 앱에서 숙박과 레저, 렌터카 서비스 예약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야놀자에서 결제한 렌터카는 딜카 앱을 통해 픽업과 반납이 가능해진다.

여행상품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및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야놀자를 통해 국내 숙소 또는 레저상품을 이용할 경우, 딜카가 고객 위치로 렌트 차량을 배송해준다. 고객이 직접 렌터카 회사를 방문해 대여 및 반납하는 과정을 없애 소비자 편의를 높인 것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양사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맞춤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윤 대표는 "코레일 기차 예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렌터카 서비스까지 연계해 여행객 편의를 증대시킬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를 아우르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야놀자는 숙박과 레저뿐 아니라 교통편까지 한 번에 예약 가능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