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대구·경북 박람회서 17개 기업 특산품 홍보·판매
전남도는 16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전남의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제품을 판매·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상생사업 일환으로 대구와 경북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도는 대구·경북으로부터 박람회 참가 요청을 받고 동서교류 차원에서 참여키로 했다. 참가 기업은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했다. 전남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17개사가 참여해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대부분의 참가 기업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건강한 전남지역의 먹을거리를 소개하게 된다.
특히 필리핀에 3년간 800만 달러어치의 ‘아이스 군고구마’ 수출계약을 체결한 마을기업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 2019년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시마을’ 등 전남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한다.
김회필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전남과 대구·경북 간 상생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남/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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