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복 74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다.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브랜드인 ‘세븐카페’ 구매 후 세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 스탬프를 적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추첨을 통해 총 7명에게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동북열사기념관 등 항일독립운동 사적지를 중심으로 2박3일간 역사문화탐방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50명에게는 세븐카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에 참여하려면 점포에 부착된 나라사랑 캠페인 포스터 인증샷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추첨을 통해 1등(8명)에게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로 구성된 나라사랑 키트를, 2등(15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 푸드드림(한남UN점)에서는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 815명을 대상으로 고객이 가져온 용기에 슬러피를 무료 제공한다. 슬러피 인증샷을 SNS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호텔상품권을 지급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3000원)을 증정한다.
이규환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활동으로 소중한 역사를 되새기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애국심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나라사랑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4년째 해군순항훈련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방부대 위문품 전달, 전우마라톤 후원, 전역장교 채용 등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