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비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나눔장터' 개장
부산시 '부비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나눔장터' 개장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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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송상현광장서 폐건전지. 종이팩 교환 등 행사 다채
지난 부산시 시민참여 나눔장터 모습. (사진=부산시)
지난 부산시 시민참여 나눔장터 모습. (사진=부산시)

 

부산시와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18일 송상현광장 내 다이나믹 광장에서 ‘2019 부비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2019 부비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나눔장터’는 장터 날짜를 토요일로 옮기면서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많이 늘어 지난달에는 6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는 등 새로운 가족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공무원 기부물품(총 75점 접수)을 판매해 수익금을 전액 기부적립하고, 공무원 스스로 기부문화 확산 및 자원재활용 활성화 유도에 동참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5월 나눔장터는 천연수분 크림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화장품 고르는 방법 안내와 한복을 이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플라스틱 우유병으로 꽃병 만들기 등 다양한 재활용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 공무원 기부 물품의 품목도 확대 해 보다 활발한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부인 심상애 여사 등이 환경 관련 어린이퀴즈대회에 패널로 참여하고 물품 기증을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미래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장터의 의미도 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장터 판매 참가 신청은 부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장터홈페이지 또는 휴대전화 문자로 참가자 이름·주소와 판매물품·판매개수를 통지하면 사전 신청된다.

또 나눔장터 참가자 중 단체(10~15명)로 참여할 경우 사전신청 이후 전화로 문의하면 현장에서 환경교육과 더불어 릴라씨 만들기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재사용 물품을 최대 70점까지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면 환경보호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한다.

또 판매 후 남은 물품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