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최근 제주 서귀포에 오픈한 호텔 '헤이, 서귀포'에 이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지니룸'을 선보였다. 스마트지니룸은 헤이 서귀포 해(海)동 2개 층 전 객실에 적용됐으며, 해당 객실에서는 음성뿐 아니라 터치 스크린을 통해 쉽고 빠르게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및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헤이 서귀포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 도입은 첫 번째 협업사례로, 양사는 인공지능 숙박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진정 야놀자 오프라인 부문 대표는 "국내 대표 AI서비스인 KT의 기가지니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호텔로 진화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활용해 숙박 및 여가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