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정 대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에 탄력 불어 넣을 것"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인 이뮨온시아가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총 43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인 소렌토가 합작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 회사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 1상 시험의 완료단계에 있다.
IMC-001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인체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해 암을 치료하는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일종이다. 이뮨온시아는 IMC-001을 희귀암에 대한 'First-to-Market'을 목표로 임상개발을 추진 중이다.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는 "보유중인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이 계획 대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이 더 탄력을 받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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