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2019년도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맑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미세먼지 저감 주요대책 가운데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8400만 원이 늘어난 8억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600대 이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7년에는 1억6000만 원의 예산으로 141대, 2018년에는 7억2000만 원을 들여 597대를 지원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원주시청 6층 기후에너지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원 조건에 부합하는 신청 차량 중 오래된 차량을 우선 선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차량은 반드시 성능검사를 거친 후 폐차를 진행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중 정상운행이 가능한 경유자동차이며,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 등 3종의 건설기계도 대상에 포함된다.
조기 폐차 신청 마감일 기준 원주시 2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 6개월 이상 등 세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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