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비 3억원 투입…농가소득 증대 기대
강원도 양구군은 내년 방산면 오미리에 국비등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양구군이 펼치는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은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공동퇴비 생산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감축하고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 품목 확대와 자연중심 브랜드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화 한다는 것. 친환경 참여농가는 총 81농가 중 비농가 15가구를 제외한 66농가가 참여하며 농사를 짓는 농가는 100% 참여한다.
군의 친환경 단지 규모는 전체면적 100ha에서 벼 70ha, 채소 4ha, 두류와 잡곡 등 11ha, 오이, 애호박, 고추등을 생산하는 비가림 하우스 15ha 등으로 친환경 생산품목중 벼는 전 면적을 우렁이 농업으로 생산하고, 호박, 오이, 곰취, 고추는 비가림 하우스를 이용한 저농약 친환경농산물 생산, 콩등 두류, 잡곡류는 무농약 농법으로농산물 1,000여톤을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농가소득으로 높인다.
이번에 지원되는 생산시설은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과 장비로 퇴비사 1동, 미생물배양기 2대, 스키드로더 1대, 경운기용 퇴비살포기 1대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시설과 장비로는 논두렁조성기 1대, 관리기 3대, 비가림하우스 10동이 설치되고, 농산물 유통시설과 장비는 농기계창고 1동, 지게차 1대, 저온저장고 1대, 원적외선 건조기 2대, 톤백저울 1대, 파렛트 100개 등이다 오미단지는 친환경 인증 실천농가와 면적을 29농가 38ha에서 60농가 83ah로 확대하여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실천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높은 가격 판매로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오미리는 농촌전통체험 마을로 조성되어 농촌체험학교에서 상시 체험프로그램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특성을 살린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족을 위한 산내음 들내음 팬션, 단체 방문객을 위한 농촌체험학교, 10여 농가에서 운영하는 민박이 조성되어 있어 언제든지 방문하여 농촌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희찬 친환경농업담당은 “이번 친환경단지 조성으로 한층 더 농촌전통체험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연계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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