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박차’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박차’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12.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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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내년예산 상반기 1406억원 조기집행
강원도 인제군은 내년도 예산 규모의 90% 이상을 조기 발주하고 60%에 달하는 1406억원을 6월말까지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내년도 예산 조기집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조기집행 대상사업 확정 및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설계.감리, 타당성 용역 등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절차 성격의 예산집행은 이달중에 입찰을 통해 발주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발주사업은 모두 긴급입찰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선급금 지급율을 10%이상 높이고 대금지급을 현재 7일이내에서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월예산은 1월말까지 확정하던 것을 1월5일 이내에 조기집행하고 지역 영세업체와 관련되는 경비가 우선 지출되도록 사무용품 구입비, 자산취득비, 민간이전 경비 등은 2월이내 집행할 예정이다.

또,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3월로 앞당겨 지역 SOC 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을 위해 투자키로 하고 일반운영비, 여비, 해외경비, 행사운영비 등 소모성 예산은 10%를 절감해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삼래 군수는 “경기침체가 확산돼 모두 어려운 시기인 만큼 조기집행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