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학부모회의 법제화 추진" 조례 제정 약속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학부모회의 법제화 추진" 조례 제정 약속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5.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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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훈균기자)
(사진=이훈균기자)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31일 오전 충청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참여와 소통의 시대, 함께 만드는 충북교육’에 관한 공약과 공립-사립 간 교육격차 해소, 놀이교육지원센터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김교육감 후보는 충북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등에 조례 제정을 통해 학부모회의 법제화 추진 및 절차적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교육 거버넌스 조례 제정 추진을 공약했다.

이어 학생 참여 예산제와 학교운영위원회의 학생 참여를 확대해 학교 정책결정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더 담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담임교사의 학급운영 자율권을 확대 및 학급 운영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학교 자치 조례를 통해 학교 민주화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 참여 예산제 확대와 학교 중심의 행정지원 강화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과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충북교육 도민소통청원광장’을 만들고, 소통담당기구 기능의 강화를 통해 충북 교육가족들과 소통 강화로의 행복한 충북교육의 의지를 언급했다.

김 후보는 교육 가족들의 잠재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북 균형인사제도를 마련하고 적용하여 행복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교육공무직에 대해서는 교육공무직 배치 기준 완화하고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교육 현장의 근무환경과 근무조건을 개선하여 오직 학생과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충북 교육의 균형을 강조하며, 공립-사립간의 교육 격차 해소에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하였으며,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놀이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놀이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 후보는 충북교육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북도민 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함께 협력하는 소통과 참여의 교육현장을 만들고 함께 더 풍성한 교육희망의 숲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도민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