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사무총장에 정강정씨 임명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에 정강정씨 임명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08.10.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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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김관용 경북지사)는 신임 사무총장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을 지낸 정강정(64·사진)씨를 11월 1일자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정강정 사무총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지난 75년 행정고시(17회) 합격 후 문화체육부 예산집행담당,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문화행사운영단장,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차관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등 30여 년간 중앙부처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문화·교육·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국내ㆍ국외 행사를 비롯해 비 행사시 문화·체험·휴식이 있는 공원으로 연중개장하고 있어, 문화는 물론 사회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하고 각계각층의 인사, 중앙부처와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한 적임자로 정 총장의 발탁 배경을 밝혔다.

정강정 새 사무총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역사성, 독자성, 창의성, 시대성을 살린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 테마공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엑스포가 인근 신라문화유산과 상호연계를 통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문화위상을 높이는 일등공신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임명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