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6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RBW는 양파가 오는 12월 8일 새 싱글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파는 지난 2014년 3월 발표한 싱글 ‘l.o.v.e’를 공개한 뒤 활동 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은 2012년 발매한 미니앨범 ‘투게더’(Together) 이후 약 6년 만이다.
양파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찾아가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해져 팬들의 반가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1997년 1집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양파는 데뷔와 동시에 정상에 등극해 장장 3개월 간 각 방송사 1위를 놓치지 않고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아디오스’(Adios), ‘사랑..그게 뭔데’, ‘아디오’(A'ddio), ‘알고 싶어요’ 등의 히트곡을 내며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5년 MBC TV ‘나는 가수다 3’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가창력과 감성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여주인공 레이첼 역을 맡아 7월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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