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H₂O페스티벌’ 내달15일 팡파르
‘대전 H₂O페스티벌’ 내달15일 팡파르
  • 권진호기자
  • 승인 2008.07.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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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물과학 체험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물을 주제로 하는 대전 H₂O페스티벌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남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물 구역(H2O Zone), 물 예술구역(Water Art Zone), 물 과학구역(Water Science Zone), 물 스포츠구역(Water Sports Zone)등 4개구역으로 나뉘어 지는 H2O페스티벌에는 시원한 물 게임과 물과학 체험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대전시립미술관 야외 상설무대에서 15일 오후 개최되는 개막 축하공연은 장대퍼레이드, 모듬북퍼포먼스, 레이저 및 불꽃쇼, 연합합창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물 구역의 대표 프로그램인 물 벼락은 천연염료를 장착한 물총으로 워터맨과 시민의 물 전쟁을 통하여 남문광장은 다양한 색으로 연출되며, 흥겨운 퍼포먼스와 시원한 물대포로 몸을 씻을 수 있는 워터로드쇼와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으로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물 놀이터도 운영된다.

물 예술구역에서는 물의 태동, 물의 꿈, 물의 상생(相生)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매일 밤 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표현하며, 물 관련 소재로 이루어진 다양한 예술단체의 공연, 물사랑 효사랑 미술실기대회, 미술체험 및 벼룩시장, 거리공연, 깜짝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물과학구역에서는 KAIST에서 주관하는 유비쿼터스 게임으로 물방울 터트리기와 물자동차, 헤론의 물 분수, 물피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물 스포츠구역인 갑천에서는 인력선축제와 솔라보트 및 위그잉 등이 시연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대청댐 물문화관 견학과 대청호를 돌아볼 수 있는 댐투어 및 대형벽화그리기, 물 사진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16일 오후 갑천둔치에서 인기가수 쥬얼리와 박현빈, 박혜경, 인순이 등이 출연하는 푸른 음악회를 개최하고, 스포과학공원에서는 한빛광장 음악분수쇼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 전시, 공룡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또 국립중앙과학관은 노벨탐험전을, 화폐박물관에서는 나만의 화폐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