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중심의 市·구·군 통합시스템 구축
부산시는 지식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외부 지식 전문기관과 정보 교류를 위해 4월 중에 KAIST 지식경영연구센터(Knowledge Management Research Center, RC)가 추진하는 산학협동컨소시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KAIST 지식경영연구센터에는 삼성SDS.SK(주).POSCO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35개사가 특별회원으로, 한국전기연구원, 대한송유관공사 등 공공기관 15개사가 일반회원으로, 행정안전부가 명예회원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정기포럼 및 오픈세미나 참여하는 등 지식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KAIST 지식경영연구센터 산학협동컨소시엄에 참여할 경우 국내 지식행정 우수기관과의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전문자료 및 소식지 등의 공유와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부산시의 지식행정 현황에 대한 진단(컨설팅)이 제공되며 연간 8회의 세미나 및 포럼에 무상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지식행정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인재풀 이용도 가능하다.
이번에 부산시가 KAIST 지식경영연구센터 산학협동컨소시엄 참여. 민관학연 지식 교류 확대를 통해 외부의 우수 지식경영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식행정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경제중흥을 위한 10대 비전”을 선정하여 부산시정의 목표와 부합하는 핵심지식을 창출·공유·활용 하고, “문제해결형 지식동아리”를 구성하여 과제발굴과 정책반영 등 실행중심의 동아리를 운영하여 성과중심의 지식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한 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지식 1만3천13건 확보, 구군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식네트워크 형성, 도시시설물 주제 핵심지식동아리를 운영해 왔으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지식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지난해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UN경제사회국 주관 ‘제7차 정부혁신세계포럼’에서가 지식행정시스템의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부산/김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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