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시장 관망하면서 추가 진출계획 세우겠다”
KGC인삼공사가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관장’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삼 사업을 견고하게 다지면서 홍삼 외 건강기능식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20~30대 젊은층까지 고객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구상의 첫 발판으로 KGC인삼공사는 ‘알파프로젝트’의 건강시리즈 7종과 ‘굿베이스’의 기초영양시리즈 8종을 출시했다.
‘알파프로젝트’는 개인별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기능식품 브랜드다. 간건강, 눈건강, 혈액건강, 관절건강, 위건강, 구강건강, 장건강 등 7가지 제품으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도 함유돼 있다.
‘굿베이스’의 기초영양시리즈는 비타민, 철분, 엽산, 오메가3 등 8종으로 출시됐다. 작은 정제 사이즈로 목걸림이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브랜드는 최근 홈플러스 10개 지점에 단독 매장 형태로 입점하는 등 세를 확장하고 있다.
향후 KGC인삼공사는 고객 반응을 살피면서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을 관망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20~30대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홍삼을 활용한 제품만 출시했지만,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홍삼을 제외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니즈를 반영했다”며 “향후 시장을 살펴보면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