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을 성공리에 진행,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현지마케팅은 충청권관광협의회가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항으로,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 확대를 위해 신흥 관광시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성과로는 여행사, 언론사 등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충청권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하노이와 호치민의 주요 여행사 4개소를 직접 방문해 관광세일즈를 전개해 충청권 관광자원을 새롭게 인식하고 상품성에 대한 가치를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과 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에는 베트남 현지 여행관계자를 충청권으로 초청하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던 여행사에 지속적으로 충청권 관광정보를 제공해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2004년 충청권 관광진흥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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