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특화사업 호평
논산,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특화사업 호평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7.06.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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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읍서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 4회 운영
▲ 충남 논산시는 연무읍 동산1리 경로당에서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운영하는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위한 건강정책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마을로 찾아가 따뜻하게 돌봐드리는 건강관리를 본격화하며, ‘2017 마을별 건강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연무읍 동산1리 경로당에서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다음달 5일까지 주1회 총 4회 운영한다.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같이 생활하고 식사하는 공간인 경로당에서 마을단위 건강문제에 맞는 건강행태를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100세까지 동고동락 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대 영양소 골고루 챙겨먹어요, 한끼밥상 저염식이로 먹어요, 하루수분 1.5리터 이상 마셔요, 단백질과 유제품 챙겨먹어요 등의 주제로 5대영양 샐러드만들기, 수분섭취 중요성 교육, 여러 종류 물 시음회 등 100세 건강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박용규 100세행복과장은 “좋은 이웃이 있어 서로 협력하고 신뢰할 경우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지역보다 더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로세토 효과라 한다”며 “좋은 이웃과 서로 협력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까지 진행하는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은 고혈압, 관절염, 칫솔질2회 이하 대상자, 저염 미실천자 비율이 높은 마을 순으로 후보지를 선정해 고혈압 유병율과 70세 이상 인구가 높은 부적면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마을에서 진행한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