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청면 대청6리 경로당과 대청2리 경로당에서 도서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부과 질환에 대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전문의료진 5명이 일반 피부과 진료와 한센병 전문 검진을 실시했으며, 동시에 건강검진 일반검사(혈액검사 외 15종)도 진행했다.
‘한센병’은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침입한 나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잠복기가 약 3~5년이며, 감각이 소실된 피부 병변이나 신경손상이 먼저 나타난다.
남녀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피부병변과 손발 안면부의 말초 신경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감염병 조기 발견을 위한 이동진료는 오는 28일 자월도와 10월 20일 북도에서도 진행한다.
[신아일보] 옹진/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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