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 '양념 발언'에 "개구리 죽는다"
박지원, 文 '양념 발언'에 "개구리 죽는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4.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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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과하면 음식 맛 버려"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문자폭탄 양념 발언'과 관련, 4일 "무심코 연못에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념'이 과하면 음식 맛도 버린다"며 "이런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 상처 받은 분들을 포용하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경선과정에서 안희정, 이재명 후보측에 '문자폭탄' 테러를 가하거나 '18원 후원금'을 보낸데 대해 "경쟁을 흥미롭게 만들어 준 양념"이라고 말해 빈축을 자초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