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나눔가게 6곳 선정… 영양식 계절메뉴 마련
서울 광진구 광장동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광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계절별 건강밥상 나눔(이하 건강밥상)’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강밥상은 광나루 교회의 후원으로 지역 내 나눔가게 6곳을 선정해 재료의 성분과 효과를 최대한 살린 영양식 계절밥상메뉴를 선뵈어 홀로 지내면서 놓치기 쉬운 어르신 건강을 챙겨드리고 있다.
건강밥상 메뉴는 지난 1월 곤드레밥 고혈압 완화를 시작으로 이번달은 도토리.버섯두부 전골 면역기능 향상, 3월 냉이나물.달래된장찌개 피로회복, 동맥경화 예방, 4월 설렁탕 근육·관절·피부노화 방지, 5월 나물한정식 소화 촉진·피로회복, 6월 추어탕 뼈 건강 및 기력 회복으로 짜여졌으며 하반기 메뉴와 일정은 상반기 운영 후 어르신의 의견을 수렴해 정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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