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감사협회가 수여하는 국제기준 내부감사 품질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내부감사 품질인증은 한국감사협회에서 감사품질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여하는 것으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감사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HUG는 이번 인증으로 내부감사활동에서 국제기준 및 윤리강령을 준수함과 동시에 감사활동 수행능력에서도 독립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HUG 조재훈 상근감사위원은 "공사의 내부감사 품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반부패·청렴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UG는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전년 보다 각각 1등급씩 상승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