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됐던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규모 6.5의 지진이 1분여간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경보사이렌과 안내방송에 따라 시청사 앞 시민공원으로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일 서산소방서는 서산시 안전총괄과, 육군 1789부대,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서산시보건소 등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여해 농어민체육관에서 지진 대피 및 잉명구조·화재 진압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진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무서운 재난”이라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으로 지진 등을 비롯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진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은 서산시와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www.safe.seosan.go.kr) 에서 동영상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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