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은 로타리클럽이 동송지역 중화요리점 주방장을 초빙해 직접 취사장에서 즉석으로 조리해 장병들에게 정성스런 먹거리로 선사했다.
지해용 철원평화로타리클럽회장, 박홍근 독수리연대장, 박희규 2대대장을 비롯한 로타리클럽회원 10여명은 장병들을 위해 손수 짜장면과 반찬을 나눠주는 봉사와 함께 장병을 위하는 지휘관을 역할을 보여줬다.
박홍근 연대장은 “로타리클럽회원들이 군부대 취사장에서 제공한 짜장면을 먹는 장병들을 보니 행복감을 느꼈다”며 “장병들도 어느 먹거리보다 사기진작과 고향의 정을 느끼는 분위기가 부대 내에 퍼졌다”고 고마워했다.
지해용 로타리클럽회장은 “봉사단체인 만큼 지역에 주둔하는 군장병도 우리주민으로 생각하고 매년 짜장면 봉사를 하고 있다”며 “즐겁게 짜장면을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평화로타리클럽의 이날 짜장면 봉사는 회원을 2개조로 나눠 6사단 독수리연대 2대대와 2연대(용문산연대) 3대대 등 총 1000여명의 장병들을 위해 사랑의 짜장면 봉사를 펼치고 각 부대에 축구공 등 체육용품을 전달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