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현직 대표가 안산지역 총선 후보자 선거지원에 나서기 위해 연이어 안산을 찾았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안산시 상록수역을 찾아 안산상록을 김철민 후보와 상록갑 전해철 후보에 대한 선거 지원유세에 나섰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안산을 찾은 것은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격전지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상록수역 광장에서 갖은 지원유세에서 “김철민 후보와 전해철 후보를 이번 4.13 총선에서 꼭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달라”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문재인 전 대표도 안산중앙역을 찾아 전해철(안산상록갑)·김철민(안산상록을)·고영인(안산단원갑)·손창완(안산단원을) 후보 등 안산 지역구 후보 지원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는 세력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을 꺾고 될 사람을 찍어 달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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