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대진단을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관내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과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 그리고 구 8개부서가 참여한다.
점검사항은 장애물 적재 및 구조물 변형, 볼트나사 풀림, 하강지점 충격 완화재 설치 여부 등 시설 점검과 함께 안전교육 이수,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합동점검과 병행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해 안전지킴이의 점검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대진단으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에 대해는 이용금지와 안전진단 명령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안전대진단으로 어린이들이 한층 더 안전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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