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간 경제·안전·행정분야 등 벤치마킹
서울시 구로구의회는 김명조 의장 등 구의원 13명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인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국의 경제·관광·안전·행정분야 등 선진행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구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한다.
구의원들은 샌프란시스코의 창업기업 통합지원 기관인 US-MAC과 라스베가스 관광청, 로스앤젤레스 소방서를 공식 방문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행정중심지역인 시빅센터와 인공공원인 골든 게이트 공원, LA 파머스 마켓 등에 대한 비교시찰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의정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여행업체 선정 시 연수비용을 절감하고 내실 있는 국외연수를 위해 6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4개 업체를 선별하고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로 업체를 선정했다. 공식방문지와 시찰지역 역시 관계자와 수차례 회의를 열어 결정했다.
구의회 관계자는 “구로구에서 실질적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했다”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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