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 굿바이
2015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 굿바이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10.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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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 1901명 선수·동호인 참여… 주니어부 경기서 통영선수 1위 차지
▲ ‘2015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가 41개국 1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회장 김진용)이 주최하고 ITU(국제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에서 승인한 8개국 세계 월드컵시리즈 중 국내 유일의 국제대회인 ‘2015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41개국 1901명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4일 오전 8시부터 월드컵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2일간 개최된 경기에서 여자 월드컵 경기 1위는 일본의 Yuka Sato, 2위는 스위스의 Jolanda Annen, 3위는 일본의 Yuko Takahashi 선수가 차지했으며 오전 11시 남자 월드컵 경기 1위는 영국의 Mattew Sharp, 2위는 스페인의 David Castro Fajardo, 3위는 호주의 Courtney Atkiuson 선수가 차지했다.

25일 개최된 주니어부 경기에서는 통영시청트라이애슬론팀의 임종율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불편한 몸으로도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하는 장애인 선수들을 비롯해 세계 및 전국에서 참가한 1800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이 세계 월드컵 시리즈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국내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트라이애슬론’하면 ‘통영’이란 단어를 먼저 떠올릴 만큼 트라이애슬론의 중심도시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가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대회인 만큼 본 대회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품격 높은 대회를 유지될 수 있도록 통영시에서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