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국제숙련도 시험 최우수 인증
경기도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는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인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Satisfactory) 인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ERA는 세계적인 환경분야 측정 분석 숙련도 평가 운영기관으로 세계 유수 기관들이 참여해 상호 비교를 통한 분석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먹는물 분야 11개 항목(벤젠, 클로로포름, 납, 수은, 비소, 카드뮴, 크롬, 불소·질산성질소·염소·황산이온) 모두 만족 판정으로 ‘Excellence’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하게 국제적인 시험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 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국립환경과학원 지정(1997년12월16일) 제9호 검사기관으로 2014년 2685건, 2015년 현재 2327건의 지하수, 저수조, 목욕장 등의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주최하는 ‘먹는물 및 수질분야 숙련도시험’ 에서도 먹는물 분야 19개항목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시안 등 총 21개 항목에 대한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최현숙 정수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안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이 우수함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라며 “국제수준의 수질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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