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영양교사 참여 4곳 선택… 11월 공급 협약 체결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관내 초등학교에 김치를 공동 공급하는 업체에 한울(꼬마김치), 경기농협식품(오색소반), 동원F&B(양반김치), 수안보농협(남한강김치) 등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양질의 김치를 공급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고자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9월18일 오후 3시 도봉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학교 영양교사·학부모 대표·친환경급식심의위원 등 60명의 평가단이 업체별 사업설명을 듣고, 김치(포기김치, 깍두기)시식평가에 직접 참여했다.
선정된 업체는 ‘한울(꼬마김치)’, ‘경기농협식품(오색소반)’, ‘동원F&B(양반김치)’, ‘수안보농협(남한강김치)’ 이며, 오는 11월에 도봉구청과의 협약 체결 후 내년 3월부터 1년간 관내 김치 공동구매 참여 학교에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품질 높은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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