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소기업 해외수출 판로 개척 ‘앞장’
경기 강소기업 해외수출 판로 개척 ‘앞장’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5.07.05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경련,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와 경제협력 파트너십 협의
▲ 사할린 주 정부 간담회 후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오른쪽)이 한 드미트리 투자대외관계부 차장에게 경기도 여주의 특산품 도자기를 전달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박상진·이하 경경련)는 러시아(사할린주)와 경제교류 확대를 통한 경기도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사할린 주)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5년 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 강소기업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러시아(사할린 주)와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3일 사할린 주에서 경경련은 사할린 주 정부 부지사 간담회, 경경련-사할린 주 상공회의소 경제교류활성화를 위한 MOU, 경기도기업과 사할린 주 기업 간 구매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사할린 주 정부 부지사 간담회에는 한 드미트리 투자대외관계부 차관, 노소브 블라디미르 외교부 대표, 올호빅 사할린 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사할린 주 정부 관계자 4명과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을 비롯 이춘애 계룡물산 대표, 이두용 성신전자 대표, 이정한 ㈜백양씨엠피 등 경기도 기업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 차관은 “삼성, 두산 등 한국 기업들의 투자로 사할린 주의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방문이 러시아와 경기도 경제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철, 목재 등 천연 자원이 매우 풍부한 나라”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인재와 기술이 합쳐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