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박람회서 4050만불 구매·샘플 계약 등
최종원 구미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공단 8개 기업체가 ‘GACS 2015 독일 자동차부품 박람회’ 개척 길에 나선 지 5일만에 4050만불의 현장구매와 샘플계약 등을 이루는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장 큰 성과는 세계 24개국 820개사 5만 여명이 참가하는 박람회에 구미시의 8개 업체가 참여해 박람회 상담건수 90여건에 4050만불의 상담실적을 이뤘으며 박람회 참가와 관련된 기업 및 제품의 홍보효과까지 합산해 보면 성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최대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참여업체들의 노력과 구미시 독일통상협력사무소의 유럽지역 현지마케팅 지원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의 맞춤형 현장마케팅컨설팅의 3박자가 어우러져 얻은 결과이다.
이에 최종원 구미부시장은 “귀국 후에도 박람회참가기업이 상담한바이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한 사후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는 단순 방문객 내지 관람객의 비율이 낮은 반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의 자동차회사 및 부품개발기업 등은 실제 필요에 의한 공급자 구매팀, 신규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팀 등의 방문객이 많은 전문박람회로 엔진부품, 현가장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자동차 검사, 테스팅 장비 등 자동차 부품사의 성격에 가장 적합한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도종구 기자 jgd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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