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복지포털 누리집인 ‘양평행복나눔(http://yphappyshar e.com)’이 PC버전을 비롯해 모바일 버전도 제작해 양평군 나눔 확산에 초석을 다진다.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김선교)는 ‘양평행복나눔’ 누리집은 복지서비스, 복지시설 찾기, 나눔소식, 자원봉사처 조회, 자원봉사신청, 후원하기 등의 컨텐츠를 마련, 다양한 복지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특히 재능기부와 중고물품을 재활용하는 ‘물품 나눔’ 등은 양평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양평행복나눔’ 누리집에는 기존에 곳곳에 산재돼 있어 찾기 어려웠던 지역별·기관별 복지자원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알기 쉽게 정리해 놨다.

지역별 재능기부·물품 나눔 정보, 사회복지 실습 및 자원봉사 정보, 각 기관별 복지교육 일정 등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양평복지지도’ 섹션에서는 양평군 관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복지시설과 영유아분야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각종 정보를 알기쉽게 정리해 놓았다.

앞서 지난 2012년 5월, 양평군과 지역 민간복지협의체 등이 참여해 테스크포스팀(TFT: TASK FORCE TEAM)을 구성, 보건·복지·평생학습을 연계하는 주제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담당간사를 선임하고 여러번의 회의와 워크숍을 거쳐 지난해 12월20일, 양평군만의 독자적인 복지자원통합 서비스연계망인 ‘양평행복나눔’ 사업이 발표됐다.

‘양평행복나눔’ 사업은 한정된 복지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평군민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양평행복나눔 사업은 정부3.0 선도과제로서 타 지자체의 지속적인 문의가 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양평행복나눔’의 등장으로 사각지대 속의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체감복지 향상 및 나눔문화 확산으로 복지방향을 제대로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

문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