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5 중등 수학교육 내실화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의 수학교육은 크게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 강화’,‘학생 중심 수학학력 증진 프로그램 활성화’ 및‘수학교사 연수 지원’의 세 가지 측면에 강조점을 두고 추진한다.
첫째,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차원의 ‘수학체험동아리’ 상시 운영을 통해 체험 중심 수학 학습 문화를 활성화하고, 얻어진 성과를 ‘대전수학체험한마당’ 행사를 통해 널리 일반화한다.
둘째, 학생 중심 수학학력 증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Math Helping Plan 운영학교’를 지원한다.
‘Math Helping Plan 운영학교’는 학교 내에서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수학 학습 상담, 맞춤형 학습 결손 지도, 교사나 또래에 의한 멘토링, 과제 첨삭, 수학 공부방, 강연 등을 학교의 여건에 맞게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수학교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
마지막으로 수학교사의 교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중등 수학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대전교육연수원에서 고등학교 수학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교육청 최경호 교육국장은 “올해의 중등 수학교육 내실화 방안이 대전교육가족의 공감 속에서 의미 있게 추진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흥미와 자신감이 향상되며, 수학 학력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