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일제히 '추석맞이' 할인행사 돌입
대형마트, 일제히 '추석맞이' 할인행사 돌입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08.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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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 등 본격 추석맞이 '분주'

▲ 31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명절 주요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햇사과, 햇배, 제주산 참조기 등 명절 관련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전했다. 부침가루, 식용유 등 가공 생필품도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0일까지 제수용 과일, 채소, 한우 국거리·등심 등 주요 신선식품과 부침가루, 식용유 등 명절소비가 늘어나는 가공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수용 햇사과(5개)와 햇배(5개)를 지난해보다 5∼15%가량 할인한 1만2천900원과 1만5천900원에 판매하며 상주 곶감(7개)은 지난해와 같은 6천980원에, 하우스 감귤(1.4㎏)은 1만900원에 판매한다.

제수용 제주산 참조기는 32% 할인한 마리당 1천680원에 판매하며 한우 국거리(100g)는 2천480원에 판매한다.

돼지 앞다리와 뒷다리는 100g에 각각 980원과 530원에, 제수용 토종닭(1.25㎏/1등급)은 34% 가격을 낮춰 8천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부침가루, 식용유, 고추장 등 50여 가지 주요 가공 생필품도 가격을 낮춰 명절 가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오뚜기 부침가루(1㎏)와 튀김가루(1㎏)는 각각 29% 할인한 1천760원에 판매하며, 오뚜기 옛날 참기름(450㎖)은 50% 할인한 4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가계부담을 줄이고자 대대적인 물가 잡기 행사를 기획했다"며 "제수용품 등 명절 주요 신선식품은 물론, 주요 가공 생필품 가격을 인하한 만큼 실속있는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다음 달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점에서 제수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파는 '추석 제수용품 기획전'을 연다.

제수용 사과(3개 1팩)와 제수용 배(3개 1팩)는 각각 7천500원과 9천원, 탕국용 1등급 한우 국거리(100g) 2천850원, 국산 참조기(1마리) 1천원, 햅곡 철새 전망대쌀(4㎏) 1만3천원, 백설 부침가루(1㎏) 1천890원, 오뚜기 옛날 참기름(500㎖) 5천150원에 판다.

추석 즉석 음식도 판매해 오색 송편(100g) 1천100원, 녹두·동태·완자전은 종류에 상관없이 100g당 2천5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상품본부장은 "고객들이 부담 없는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상차림 재료와 관련 주방용품 등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