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코스피는 244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680선으로 올라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6%, p) 내린 2440.5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8.54p(0.35%) 오른 2450.55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3%) 오른 680.1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3.78p(0.56%) 오른 683.02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220억원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7억원, 17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기관이 92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6억원, 6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1.44%)과 통신(0.43%), 운송창고(0.41%) 등은 상승한 반면 화학(-1.05%)과 섬유의류(-0.99%), 전기가스(-0.67%)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4원 오른 1456.4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높은 시장금리, 원·달러 환율이 지수를 압박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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