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약초축제도 보고 마당극도 보고'
'산청약초축제도 보고 마당극도 보고'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8.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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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약초축제 기간 마당극 두편 공연

▲ 산청군이 한방약초축제 기간에 마당극 두편을 공연한다.
[신아일보=산청/김종윤 기자] 경남 산청군은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약초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를 고취하고 가족애를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극 허준, 약초골 효자전등 마당극 공연 두편을 펼친다.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 영음기획(대표 홍사인) 공연으로 축제 기간 중 마당극공연장(소무대)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한 어의 허준의 일대기를 다룬 마당극 허준은 10월3일 4일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에 두 차례 공연되며, 10월5일은 오후 2시30분에 한 차례 공연된다.

또 천혜의 자연경관이 살아숨쉬는 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어머니의 병을 고친 효자 갑동이와 귀남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감동?웃음을 선사하는 ‘약초골 효자전’은 10월6~8일 오후 2시30분에 공연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는 모든 관광객은 무료관람 할 수 있으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마당극 공연은 호응도가 높아 산청군에서는 2008년부터 계속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청정 지역 산청에서 한방약초와 한약재를 마음껏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재밌는 풍자해학극으로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온 가족 건강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슬로건으로 10월2일부터 9일까지 9일 동안 산청 IC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