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7% 증가… 올해 3000만불 목표
[신아일보=함양/박우진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이 전년대비 약 27% 증가(460만불 증가)된 2100만불을 달성했다.
특히 농촌경제가 최악을 맞은 요즘 순수 우리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등을 수출한데 의미가 높다.
지난해 신선농산물의 국내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군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련 종사자들의 수출 참여 의지로 전년대비 27%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양파 수출을 3년만에 재개함으로써 국내판매에만 집중하는 타 시군보다 해외 수출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고, 제17회 경상남도 수출탑에서 ㈜퓨어플러스의 1000만불탑, 딸기농가 강준덕 외 3명이 1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높아진 함양의 위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군관계자는 “여전히 수출 불안요소가 존재하나, 군에서는 더 많은 행정 지원정책과 해외바이어 초청·상담을 통해 새로운 작목의 수출, 판로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3000만불 달성을 위해 행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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