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행복한 안산’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행복한 안산’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4.01.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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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반딧불이 제안대회’ 입상 시민 시상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연말시상식에서 ‘2013년 반딧불이 제안대회’ 입상 시민들에게 상장과 부상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3년 반딧불이 제안대회’를 개최해 203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8건의 제안을 최종 채택했다.

‘2013년 반딧불이 제안대회’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 최민지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해 처음 도입한 안산시 소재 대학교의 대학생 특별공모에서 한양대학교의 진상하씨가 대학생들이 안산 중고등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건전한 취미를 계발하도록 하자는 제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진 군은 자신이 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제안대회, 반딧불이 제안대회, 공무원 연구모임 운영, 내부지식포털 운영 등 다양한 제안제도를 운영해 ‘2013년 제안활성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포함해 안산시가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표창을 받은 기관이 됐다.

김철민 시장은 “안산시의 창의적인 행정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창의 행정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