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립정보도서관 식품안전교실‘마녀를 조심해!’ 운영
최근 어린이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에 소재한 중랑구립정보도서관에서 식품안전교실 ‘마녀를 조심해!’를 운영하기로 해 기대가 모아 지고 있다.
서울 iCOOP 생협 식생활활동위원회 소속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중랑구립정보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개최 될 예정이다.
먼저, 8일에 개최될 ‘김밥 마녀를 조심해’는 우리가 좋아하는 김밥 속 첨가물인 단무지, 햄, 맛살, 어묵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 햄 가공법을 통해 가공식품의 제조 과정 및 어린이가 먹지 말아야 할 첨가물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안전한 재료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5일 개최될 ‘과자 마녀를 조심해’는 관련 도서를 읽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속의 유해물질과 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죠리퐁과 통밀퐁을 비교하며 오감으로 체험해 보고 들깨강정과 쌀강정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면서 건강한 간식 골라먹기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불량 식품에 대해 알고, 성장기에 건강한 식품 섭취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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