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이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3.0-창조경제에서의 과학기술단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이집트, 몽골 등 전 세계 40여 개국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WTA(세계과학도시연합)와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공동으로 주최 하는 워크숍은 9월 2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덕성 WTA 사무총장(충남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3개 분과(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 창조기업과 과학단지, 과학단지 관리와 거버넌스 규제)와 특별 분과(과학단지 자산공동 활용)로 나눠 주제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저개발국가의 과학단지 개발을 위한 시책추진 상황 등 국가별 사례발표, 대덕연구개발특구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시책에 대한 벤치마킹, 과학단지 개발‧운영에 관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뒀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워크숍은 WTA 전문가 그룹 및 권위자들이 교육훈련 사업의 주강연자로 참여해 저개발국의 과학단지 관계자 능력배양과 과학단지 건설 노하우 전수, WTA 회원과의 네트워킹 강화 등을 통해 저개발국의 과학도시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송치영 시 신성장과장은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제10회 WTA 하이테크 페어’와 ‘대전 글로벌 혁신포럼 사전포럼’이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는 물론 국제 과학도시로서 대전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WTA는 2005년부터 UNESCO-WTA 국제협력 사업으로 저개발국의 과학단지 개발과 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훈련(Capacity Building), 기술지원(Technical Assistance), 시범사업(Pilot Project) 등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