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일반산업단지 기공식 가져
경기도 포천시의 섬유산업 육성 행보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서장원 시장은 지난달 13일 브라질을 방문해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회장 권재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를 약속 받았다.
또한 5월에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하는 섬유산업 패션세미나에 포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섬유업체들이 참가해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브라질 교민을 면담해 교류의 장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서 포천시 섬유산업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판로를 개척한다.
지난달 21일에는 페루대사관 임종선 공사 면담을 통해 포천시 섬유업체의 수출을 위한 페루내 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 지원받기로 약속 받았으며, 페루 한국상인연합회 박양택 감사가 운영하는 섬유공장을 방문해 포천시 섬유업체의 기능성 섬유에 대해 홍보를 펼치고 페루의 지형상 고어텍스 등 기능성 섬유가 시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페루내 한인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달 28일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용정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용정일반산업단지는 약 2000억원의 총 사업비로 군내면 용정리 일대 약 95만㎡면적에 조성되며, 4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연간 약 8400억원의 생산액, 연간 약 4000억원의 수출액과 약 26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산업단지 내에 섬유업체 원사 수급지원과 공동 마케팅 등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9억원의 사업비로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가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포천시 섬유 산업의 서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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