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국 농산물 수출 ‘최우수상’
진주시 전국 농산물 수출 ‘최우수상’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3.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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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수출시책평가서 300만불·100만불탑 수상
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시는 제1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시책평가에서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최우수상을 차지 했다.

진주시는 27일 오후 2시 창원 CECO 컨벤션 홀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부문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받게 됐으며, 수출실적이 뛰어난 금곡수출농단 단체가 300만불탑을, 알찬수출농단이 100만불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수상으로는 금곡수출농단의 김병원씨가 100만불을, 진주원예농협수출농단의 하병택씨와 금곡수출농단 임종성씨, 진양수출농단 정대원씨, 금곡수출농단의 전형빈씨, 진양수출농단 최한재씨, 대곡수출농단 박기정씨, 금산수출농단 우상이씨, 진주원예농협수출농단 김충기씨가 30만불탑을, 금곡수출농단 백석현씨, 대곡수출농단 최증도씨, 김삼수씨, 김명근씨, 박신영씨, 양승희씨, 금산수출농단 최현기씨, 북부수출농단 이대균씨, 하태기씨, 진주원예수출농단 김태순씨, 유중현씨, 김영기씨, 수곡농협수출농단 한병문씨, 강대기씨, 조명래씨, 박용석씨, 알찬수출농단 김환진씨, 정미승씨, 수곡덕천수출농단 신용환씨, 정주화씨, 동부수출농단 강동민씨, 백현철씨, 영지딸기법인 류진옥씨, 초전영농조합법인 하현태씨, 대곡머쉬영농 표재수씨가 각각 10만불 수출탑의 영예를 갖게 됐다.

이로써 진주시는 제17회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부분 수상자 106명중 36명이 수상해 33.9%를 차지함으로서 전국 제1의 수출시 면모를 과시했다.

이는 진주시가 우리농업의 활로로서 농산물 수출을 농정 제1의 시책으로 추진해온 결과이며 이러한 시책은 특히 수출 실적면에서 뿐만 아니라 수출농업을 안정적이고 비전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출농업인의 수출마인드 함양, 수출기반시설 조성, 첨단기술 및 기자재의 도입, 수출농가의 경영지원 시책,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등 입체적인 종합시책의 추진으로 수출농업 확립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의 수출농업정책 추진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특히 신선농산물 수출은 국내 신선농산물의 유통혁신을 통해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한·칠레 FTA, 한·미 FTA에 이어 한·중 FTA에 대한 적극 농정으로 개방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개척활동에 이어 캐나다, 괌, 러시아, 두바이 등 수출국 다변화에 힘쓴 결과 진주 농산물이 세계속에 확고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진주시의 수출국 다변화 정책으로 까다로운 일본시장 위주에서 벗어나 동남아 시장을 석권했으며, 최근 미주와 유럽 ,러시아, 중동, 호주 등에 딸기를 비롯한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등의 수출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동남아의 새로운 시장인 베트남 호지민시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 4월중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 러시아 특판전을 기획하는 등 본격적인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1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에서 거둔 실적은 이창희시장의 수출국의 다변화 정책과 직접적인 수출시장 개척실적, 수출기반시설조성, 수출농업인 경영비 및 물류비 지원, 우수 바이어 확보와 원예단지조성 및 관리, 전 농단의 국제품질인증인 ISO9001 자격의 지속적 관리, 바이어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농약안전성 검사실 운영으로 농약 클레임 제로화에 노력하는 등 수출정책 전반에 걸친 평가여서 진주시 수출 농업인들은 지금까지 보다 큰 자부심으로 수출농업에 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