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경기도,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3.03.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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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UT 기업지원프로그램’이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가 손을 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이 6차년도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5일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6차년도 사업설명회’에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200여명의 경기도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파견된 몸버거(Mombe rger)박사의 프로그램 설명을 시작으로 영문 신청서 작성방법 안내, UT기업지원프로그램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JM그린 이정미 사장은 “미국 출원 등록, FDA인증 등 미국 수출을 준비하던 중 UT기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참석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선정돼 미국 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수출에 성공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미국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전문가로부터 현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술 평가 후, 사업 파트너를 소개해 미국시장에 진출시키는 사업이다.

도는 2007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텍사스주립대학교를 방문해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2008년부터 5년여 기간 동안 총 66개사에 대해 지원을 펼쳐왔다.

그동안 이들 기업의 계약실적은 총 8609만불로 88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수출에 성공한 4개사가 총 8000만원의 성공기부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종 선발 될 15개사는 9개월동안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전문 마케팅 인력의 집중적인 교육, 지도와 함께 미국 바이어를 소개받아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되며 미국 출장시 현지지원도 받게 된다.

경기중기센터의 민경선 통상지원본부장은 “참여기업들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의 공신력, UT 마케팅전문요원들의 네트워크과 경험 등이 모아져 미국 진출에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