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물류센터 건립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물류센터 건립
  • 안성/채종철기자
  • 승인 2013.01.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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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죽 당촌리에… 안성, 판아시아 로지스틱스와 MOU 체결
경기도 안성시는 21일 판아시아 로지스틱스와 안성 일죽 메스세데스 벤츠 코리아 부품전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및 Christian Bischoff 판아시아로지스틱스 그룹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해당시설을 조성하는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판아시아로지스틱스는 안성시 일죽면 당촌리 76,576㎡ 부지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자동차부품 전용물류센터(PDC)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520억원이 투자되며, 50~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으며,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및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판아시아 로지스틱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물류전문회사로서 전세계 150개국에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까지 연면적 18,300㎡ 규모의 최신식 시설을 준공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 제공한다.

벤츠 측에서는 안성시를 유통거점으로 해 전국의 서비스센터에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PDC가 지역을 대표하는 물류센터로 지역사회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금번 MOU 체결을 통해 판아시아 로지스틱스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주민 실익 제고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